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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아케이드 2P 키보드 조작법 & 아이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며칠 전, 크레이지아케이드 지존 팩토리 I (중공) 맵에 대한 공략법을 여러분과 공유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 2P 키보드를 쉽게 조작하는 방법과 함께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배치법에 대한 팁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려보려합니다. 크레이지아케이드의 2P 조작법은 다른 게임과는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게임에서 플레이 할 때의 조작은 WASD 키를 사용하는 반면 크레이지 아케이드만 RDFG 키를 사용합니다. 물론 오른쪽 게임 캐릭터에는 여타 게임들처럼 화살표 키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방식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러한 색다른 키보드 조작 방식을 채택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크레이지아케이드에 적용된 화살표 키에 대한 고찰

대부분의 전형적인 키보드에는 F 키와 J 키에 검지를 쉽게 놓아둘 수 있도록 돌기가 돌출되어 있는데요. 돌기가 돌출된 F 키를 화살표키의 중점인 “↓” 화살표 키로 기준점으로 잡음으로서, 키보드를 보면서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손가락의 촉각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안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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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 돌기가 돌출된 F 키를 중심으로 화살표 키가 배치되어 키보드를 꼭 보지 않고도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이제까지 키보드 방향키 조작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착용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템 착용 하나 하나도 전략이다! 요건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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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착용 화면. 숫자 키를 눌러 아이템을 사용이 가능한 공간에 한해 숫자로 표시해놓았다. 해당하는 숫자 키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방법을 먼저 알아보아야합니다. 그러한 착용 노하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 마이페이지의 아이템 창을 보시면, 상자 안에 번호가 적혀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게임 중에서 1번에서 6번 까지의 숫자 키, 혹은 Home, Insert, Page Up, Delete, End, Page Down 등의 키를 눌러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아래의 표에 단축키를 정리해놓았으니 단축키를 기억해두시면 게임 중 아이템을 사용하실 때 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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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중에서 착용만 하고 있어도, 자동적으로 특정 상황이 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착용이 되는 아이템과, 키를 어느 순간 눌러야만 사용이 되는 아이템.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착용만 하고 있어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장착되어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 이란, 꼭 숫자 키나 단축키로 누르는 공간에 아이템을 놓지 않고 위에 보시는 방사선 모양의 상자 아무 곳에나 떨구어 놓더라도,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뜻하며, “키를 어느 순간 눌러야만 사용이 되는 아이템” 은 아이템을 방사선 모양의 상자에 떨구어 놓아 착용되어 있더라도 자동적으로 뜨지 않고 키를 꼭 눌러야만 사용이 되는 아이템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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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아이템은 느린 거북이를 탈 경우, 자동으로 아이템이 장착되어 Ctrl 키를 눌러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볼까요?
일반적인 실드의 경우, 물줄기에 맞으면 자동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키를 눌러서” 방어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즉, “키를 어느 순간 눌러야만 사용이 되는 아이템” 이죠. 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키를 눌러야만 작동을 하는 수동적 아이템이죠.

그럼 “착용만 하고 있어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장착되어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 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늘이나 통조림과 같은 아이템들처럼 물풍선에 갇힐 경우, 혹은 거북이를 탈 경우 어느 공간에든 착용만 되어 있다면 게임 중 자동으로 Ctrl 키를 눌러 쓸 수 있도록 띄워주는 아이템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키를 눌러야만 장착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에는 센서, 투명 물풍선, 실드, 무선물폭탄, 투시경, 다트, 산삼 등이 있으며,

착용만 하고 있어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장착되어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에는 바늘, 통조림, 커플 바늘, 물약, 스패너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이템을 배치하는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착용만 하고 있어도 특정 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사용이 가능한 능동적인 아이템들은 번호가 적힌 공간에 굳이 넣어두지 않더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키를 어느 순간 눌러야만 사용이 되는 수동적인 아이템들은 필수적으로 숫자가 적힌 공간에 착용을 해 놓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게임 중 Alt 키를 눌러 아이템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방향키로 아이템을 선택하는 과정이 생기기에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측 Ctrl 키가 존재하지 않는 특정 모델의 노트북이나 태블릿 키보드에서는 오른쪽 사용자의 아이템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나요?

우측 Ctrl 키가 존재하지 않는 키보드에서는 당연히 게임 중 먹은 아이템에 대해서 아이템 사용은 불가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템을 사용하시려면 오른쪽 캐릭터 (2P 캐릭터에는) 바늘이나 실드 주로 캐릭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1번 부터 6번까지 장착을 해 둔 후,  Home, Insert, Page Up, Delete, End, Page Down 등의 키를 눌러서 사용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예 : 바늘, 실드, 커플 바늘, 통조림, 센서, 산삼 등…) 물론 이 경우에도 맵에서 획득한 아이템은 어떤 아이템이라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럼 즐겁게 게임하시고 이러한 방법들을 응용하여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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